[스쿨iTV] 수원 매산초등학교(교장 김연섭)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지난 13일(금)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어머니회가 함께 참여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자 ‘즐거운 배움과 꿈이 있는 매산 과학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과학의 달을 맞이해 대회 위주의 과학행사에서 벗어나 축제 같은 과학체험 활동을 통해 학교 과학수업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학 활동으로 구성했다.

‘과학매직쇼’를 시작으로 ‘드론 날리기’, ‘팝콘 만들기’ 등 16개 융합과학관련 체험활동 코너를 마련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과학·기술·인문이 중시되는 미래사회에 대해 꿈과 즐거운 배움이 발현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 밖에도 매산초는 경기도교육청 과학수업혁신중심학교로서, ‘학생 과학동아리활동’을 지원해 과학에 대해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고 깊이 생각 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텃밭과 학교 숲을 이용해 식물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여러 생물들을 관찰하는 ‘팜스쿨’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학생중심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

매산초등학교 학생회장(이호현)은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체험 코너활동으로 과학은 수학이나 음악, 미술과도 관련되어 함께 융합될수록 더욱 신비롭고 아름다우며, 탐구하려는 생각을 만들어 준다고 소감을 말했다.

매산초등학교 어머니회장(김소용)은 항상 어린 줄 알았던 아이들이 중심이 돼 과학체험 활동을 계획하는 것이 뿌듯했으며, 이주일 동안 학생·학부모·교사들과 고민하며 행사를 준비하느라 힘은 들었지만 아이들이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과학 영역에 큰 관심을 보여 보람이 매우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연섭 교장은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바른 인성’을 기초로 ‘융합적 사고’와 ‘협력적 소통 능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