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초는 98년 전 (1920년) 17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 개교한 이래 수천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배움의 요람이요 학문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17일 석보초(교장 최원혜) 40명의 학생들과 유치원생 15명은 개교기념일을 맞아 지역활성화 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준비한 음식을 전달하고 노래와 장기로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달래주었으며 교가부르기,교가쓰기등 격대교육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개교기념일 행사를 가졌다.

최원혜 교장은 “학교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존재하기 때문에 개교98주년을 맞아 본교 졸업생들인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개교기념일 행사를 가져 의미가 새롭다.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통해 학교가 발전하고 지역사회도 더욱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석보면 원리에 살고계시는 이모 어르신은 “학생들이 찾아와 함께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니 학창시절이 아련히 떠오르며 학교가 지역민과 함께 해주어 너무 기쁘고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