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이 20일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가 열린 김해운동장 육상경기장을 찾아 18개 교육지원청 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김해교육지원청, 경남체육회, 종목별 경기 가맹단체가 주관해 20∼21일 이틀간 김해시 일원에서 열렸으며, 운동부뿐만 아니라 스포츠클럽, 학교체육 등을 통해 선발된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선수들이 초등부 24개, 중등부 31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도교육청은 더 많은 학생이 즐기는 스포츠로의 전환,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등 선진형 학교운동부 육성을 위해 초등학교 운동부를 스포츠클럽으로 전면 전환해 중점 육성학교에 훈련비를 지원하는 등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앞으로의 학교체육은 일부 엘리트 체육선수들만의 성적을 위한 체육이 아니라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