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초(교장 정병문) 명예경찰 소년단 25명의 학생들이 지난 20일(금) 김해서부경찰서(서장강신홍)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지금까지는 초등, 중등 여러 학교에서 4-5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명예경찰소년단을 운영했으나, 2018년에는 기준 명예경찰 소년단 중 가장 활동이 활발하고 우수한 관동초와 수남중에만 집중적으로 명예경찰 소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관동초와 수남중이 김해서부경찰서 관할 명예경찰소년단 운영 중심학교로 선정이 돼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관동초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 명예경찰 소년단이 중심이 되어, 전교어린이회 임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부모님들, 푸른가족동아리 교사, 학생, 학부모님들이 연계해 아침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4주 목요일 저녁에는 김해시 청소년 지도위원님들과 김해서부경찰서 SPO, 장유동사무소 청소년 담당 공무원분들과 함께 야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학교 견학을 통해 명예경찰로서의 전문성도 신장해 지역축제에서 명예경찰 정복을 입고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명예경찰 소년단 단장 임유담 학생은 ‘관동초가 김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표해 명예경찰 소년단을 운영하는 만큼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활동으로 다른 학교의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관동초 인성부장이자 명예경찰 소년단 지도교사인 구은복 교사는 ‘2018년 교육의 슬로건이 ’[한 이이는 우리 모두의 아]‘인데 이 말은 아이들의 교육에 지역사회와 온 마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인데, 앞으로 관동초 명예경찰 소년단이 마을공동체와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 아이들이 행복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