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김문환)은 자연의 가온갤러리 공모당선전 『2018 In Paradise전』을 오는 9일(수)부터 20(일)까지 11일간 전시한다.

또한 전시기간 중 자유학기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데이클래스 전시체험학습도 진행한다. 끝이 없는 경계의 수평구도와 자연의 광활함을 담은 캔버스 속에서 삭막한 현실 속에서 느낄 수 없었던 여유와 편안함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공물과 무한한 에너지를 담은 자연의 공존으로 파라다이스를 만들어냄으로써 현실과 상상을 통한 가장 이상적인 자연을 담아낸다.

작가 황다연은 이상적인 자연에 대한 동경과 현실의 충동에서 오는 불안감, 호기심을 원동력으로 삼아 ‘낙원(Paradise)의 기억’에 관한 작업을 한다.

과슈아크릴을 사용해 화려한 색감 뒤에 감추어진 이상과 현실의 충돌을 통해 정념(Passion)을 표현하는데 이러한 재현을 통해 시공간이 뒤섞인 공간이 주는 불안감과 긴장감, 그리고 그 속에 만들어진 픽션의 세계가 쾌의 감정까지 수반하는 모순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언제나 파랑새는 내 마음속에 있듯이 이상향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내포하며 이를 통해 바쁘게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아름다움의 기준은 온전히 본인에게 있다는 진정한 파라다이스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온갤러리『2018 In Paradise전』에서 우리 마음속의 따뜻한 봄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