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이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2018. 교원안전요원 연수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 위탁해 상반기(1차, 2차)와 하반기(3차)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1차 연수는 5월 27일(5주간)까지 5기로 나눠 주말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운영되며, 1기당 60명씩 참여한다.

연수는 기본과정(2일, 15시간)과 보수과정(1일, 7시간)으로 운영되며, 안전요원 연수를 처음 접하거나 안전요원 자격을 상실한 교원은 기본과정을, 기본연수를 이수하고 자격기간(3년) 갱신을 원하는 교원은 보수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교원들은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법 및 학생 안전지도에 필요한 이론수업을 듣는다. 심폐소생술, 수상안전(생존수영) 등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 등을 실습해보는 시간도 있어 교원들의 일상생활 속 사고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본 연수과정을 이수한 교원은 수학여행 안전요원 역할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체험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기 때문에 교원안전요원 확보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로부터 연수 신청을 받아 향후 2차 연수(7~8월), 3차 연수(10~11월)를 시행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