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다가올 미래 사회는 소프트웨어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능력을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여 큰별초등학교(교장 김영일)에서는 SW(소프트웨어)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본교에서는 코딩교육을 학생들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드림잡스쿨에서 실시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코딩교육기부를 신청해 지난 14일(월)과 17일(목)에 6학년 2개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한 학급 당 4차시 분량으로 진행했으며 ‘EV3를 이용해 상상력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수업이 이루어졌다. 2인 1조로 노트북과 레고마인드 스톰 로봇을 이용해 블록코딩 프로그램과 다양한 센서를 익히고 팀별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어 경주하는 활동을 했다.

눈앞에서 자신이 만든 코딩 프로그램이 작동되는 과정을 보면서 신기해하고 특별한 경험에 감사하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교육기부를 한 드림잡스쿨 강사분들과 본교 선생님들 또한 보람을 느꼈다.

코딩 조기교육 열풍까지 일어나고 있는 요즘, 중요한 것은 전문적인 기술이 아닌 컴퓨터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므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정규 교육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SW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수업 연구와 자료를 만들고 학교로 찾아가는 코딩교육과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코딩교육에 대한 우려는 떨쳐버려도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