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부산 동구 부산국제영화고등학교(교장 고인철)는 지난 5월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2’대회에서 참가학생 2명이 우승을 차지해 e스포츠 프로선수 자격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WDG e스포츠 스튜디오가 주관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다중 사용자 1인칭 슈팅 게임이다.

이 대회는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유저 6명이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것으로 프로선수가 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다.

이 학교 2학년 손동훈, 권준 학생이 소속된 ‘GC 부산웨이브’팀은 지난 4월 28일부터 시작한 예선을 거쳐 5월 19일 16강전, 5월 20일 8강과 4강전을 차례로 통과한데 이어 5월 26일 열린 결승에서 ‘얼마먼트’팀을 4대 3으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 학생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프로 자격을 획득했으며, ‘오버워치 컨덴더스 코리아 트라이얼’ 진출 자격도 얻었다.

손동훈, 권준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우승하고, 프로선수 자격까지 얻어 매우 기쁘다”며 “다음 대회를 더욱 열심히 준비해 오버워치 월드컵에 꼭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철 교장은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e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