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초등학생 수영실기교육의 활성화와 생존수영 실기교육 지도역량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한 초등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 만족도 분석 결과, 연수 프로그램 및 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85%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생존수영 직무연수는 기존의 영법과 이론중심의 강습에서 탈피해 실기 중심의 생존수영 교육으로 차별화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제 위기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지도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초등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 영역별 주요 설문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수 프로그램 및 내용과 관련해 잠수능력, 물에 대한 적응력, 생존뜨기 능력, 물속 이동능력, 구명조끼 착용력 등 실기 중심의 연수 내용에 85%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실기 중심 생존수영 직무연수의 필요성과 만족도에 관한 설문결과 두 영역에서 모두 80%이상의 만족도가 나타났으며, 연수운영과 관련한 만족도 분석결과 연수 강사의 수준과 연수진행 및 연수 시설 등 전반적인 연수 운영에 대해 70%가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보다 나은 연수를 위한 개선사항으로는 남․녀교사의 성별에 따른 반편성과 강사 배치, 이동거리를 고려하여 동부와 서부에 각각 수영장 마련 등을 희망하고 있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교원의 수영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도 프로그램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었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통해 생존수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와 교사의 지도역량이 향상되었다.” 며 “향후 맞춤형 연수 및 컨설팅을 통해 연수내용의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