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9일 ‘2018년도 다문화가족 체험 한마당’을 열었다.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지상숙)은 관내 만 3~5세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24가족, 일반가족 21가족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본원 무지개 마을, 호기심 마을, 강의실에서 ‘함께하면 행복해요 다문화가족 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전래놀이를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에 관심을 갖고 서로 협력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래 놀이는 가족들과 함께 협동하는 단체 제기 놀이, 해오름 놀이, 죽마놀이로 구성됐고, 소원제기, 쌩쌩이 팽이, 대나무통 말 등을 가족들과 함께 직접 만들어서 놀이하는 체험으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 지상숙 원장은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경험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한 학부모는 “다양한 전통놀이를 다른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활동을 할 수 없어 가족과 함께 갈만한 곳이 필요했는데 아이들과 행복한 주말을 보낸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