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류석형)은 9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2018년 인천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융합과학과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창의적 의견과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토론하는 과학토론 2개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융합과학(초·중·고) 3개 부문과 과학토론(초·중) 2개 부문은 지난 9일(토요일)에 진행돼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72개팀 (144명)이 참가했으며 과학토론 고등부는 23일(토)에 진행된다.

종목별·부문별 금상 1~2팀은 8월 31일(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대회를 준비한 인천교육과학연구원 과학교육부장(윤진수 연구관)은 “친구들과 협력해서 창의적이고 과학적, 논리적인 활동을 행복하게 진행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이 대회가 축제의 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더 많은 학생들이 누리는 잔치를 마련해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서부교육지원청 과학정보교육팀장(이미숙 장학사)은 “무엇보다 자신의 활동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조언을 당당하게 요청하고, 활동조언에 대해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수용하고 받아들여 또 다른 성장의 발판으로 만드는 성숙한 학생들의 태도에 놀라움을 경험했다.”며 본 대회가 과학적 문제해결을 넘어 배움을 향한 학생의 도전을 지원하는 장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