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효자초, 전국 초중고 플로어볼 챔피언쉽대회 우승
윤현한 hyun@schooli.kr입력 : 2018. 06. 11(월) 17:13
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가 제7회 협회장배 전국 초중고 플로어볼 챔피언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효자초 남자플로어볼팀(효자블랙이지스)은 예선 경기에서 점봉나린, 제주신촌초, 원덕 go, 운산초를 상대로 4전 전승, 17득점 4실점이라는 조별리그 참가 팀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만난 운산초는 2016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대회 남자초등부 결승에서 페널티 슛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2:3 뼈아픈 패배를 안긴 팀이어서 감격이 두 배였다.

준결승전에는 조별리그 2조의 1위팀으로 올라온 성원FC를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하며 4:1로 승리했고, 결승전에서도 반석초를 4:1로 가볍게 누르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 내내 출중한 기량을 선보인 6학년 이승원 학생은 대회 최우수 선수(MVP), 김형준 학생은 대회 최우수 수비상으로 뽑혔다.

이번 대회 우승을 이끈 남자초등부 주장 6학년 이승원 학생은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플로어볼은 저에게 없으면 안 되는 소중한 보물이 됐다. 지원해주신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지도해주신 양승복, 최지영 선생님과 함께 매일 체육관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이렇게 우승까지 이어져 너무 기쁘다. 더욱 노력해 9월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꼭 우승하겠다. “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지영 코치는 “효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플로어볼은 단순한 스포츠경기 이상이다. 학생들이 팀을 이뤄서 서로를 믿고 땀을 흘린 경과가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더욱 훈련을 몰두하여 9월에 있는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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