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고등학교 학교협동조합(이사장 김종현)이 12일 도교육청 현관 앞마당에서 번개장터를 열었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번개장터에서는 교육과정 중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학교협동조합 학생들과 담당교사가 직접 판매한다.

이번 장터를 통해, 지난해 창립한 소양고등학교 학교협동조합을 강원도교육청 구성원들에게 알리고,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재배하고 포장한 상품 판매를 통해 실물 경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민 학생조합원(자영생명과학과 2학년)은 “우리 협동조합에서 마련한 질 좋은 먹을거리가 많은 교육 가족들에게 팔리면 좋겠다”며 학생조합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소양고등학교 협동조합은 지난해 도교육청의 학교협동조합 설립지원 사업에 응모해 선정 됐으며, 협동조합 이해교육과 창립총회 등을 거쳐 올 1월 교육부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받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