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교육원(원장 정덕영)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현대화사업으로 2018년 6월 23일(토)부터 올해 말까지 임시휴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983년 개원한 대구과학교육원은 35년 정도 경과된 건물로서 환기시설 부족, 석면텍스, 각층 창문단열 미비, 외부 벽면(타일) 파손 등 전반적인 시설 노후화와 설치된 지 상당 기간이 지나 시대에 맞지 않는 노후 전시물이 관람객의 흥미를 끌지 못하는 등 학생 및 관람객의 안전한 탐구활동과 쾌적한 체험환경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대구과학교육원은 교육청예산 약 98억 원을 투입해 전면 현대화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내용은 ▲ 본관동 공간 재배치 및 시설 리모델링 ▲ 외부 승강기 설치, 노후 건물외관 ․ 창호 ․ 석면 교체 ▲ 건물외부 CCTV 설치 ▲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 메이커 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위한 창의 공작실 및 창의·융합형 과학실험실 구축 ▲ 천체투영관 디지털 영상 시스템 구축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체험․탐구 전시물 교체 등 이다.

대구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금년 말까지 현대화 사업으로 인해 휴장하게 됨을 시민들이 널리 양해해 주시고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히며 “특히, 학생 안전을 위해 석면 시설 제거, 친환경에너지 시설 보완,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줄 메이커 교육활동을 통해 대구과학교육원을 찾는 모든 학생들이 과학 및 기술발전이 미래사회에 미치는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