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6일 오후 3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2018 장애인식개선 ‘世울림’ 그리기대회 우수작품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교육청은 시상식에서 우수작품 52점(중학교 26점, 고등학교 26점) 가운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18점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중학교의 경우 대상을 수상하는 광안중 강지민 학생을 비롯해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등 학생 9명이 수상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대상을 수상한 부산고 최용석 학생과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등 학생 9명이 수상했다. 나머지 34점을 출품한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서 특선, 입선 등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우수작품 전시회가 6월 26일부터 4일 동안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유로운 예술표현을 격려하고, 장애인식을 개선해 장애공감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상식과 전시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는 자존감이 향상되고, 사회적으로는 장애인식을 개선해 사회통합에 이바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시상식에서 “오늘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학생 여러분은 단순한 하나의 상을 받은 것이 아니라, 꿈과 열정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