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지초등학교(교장 김영호)는 29일(금) 새솔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370명의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교육공동체가 참여했으며, 수원교육지원청 류관숙 과장님, 김용남 전 지역구 국회의원, 관내 교장선생님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나누었다.

새솔관은 2015년 5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약 3년에 걸쳐 준공됐으며, 교육부 및 경기도교육청 특별교부금, 수원시 보조금 총 3,179,411,000원이 사업비로 지원됐으며, 1층 급식실과 2층 다목적 강당이 시공됐다.

‘새솔관’은 숙지초등학교의 교목이 소나무로, 새로 난 소나무의 솔처럼 우리 숙지초 어린이들도 항상 추르고 맑고 밝게 자람을 상징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공모 결과로 당선된 다목적강당의 명칭이다.

이번 개관식에서 축하 영상을 제작하고 참여한 6학년 학생자치회장 이진우 학생은 “추울 때는 따뜻하게 더울 때는 시원하게, 눈 비 걱정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해 새로운 급식실에 먹는 점심이 너무 맛있다. 우리들에게 급식실과 다목적 체육관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하다. 새솔관에서 마음껏 우리들의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숙지초등학교 교장(김영호)는 새솔관 개관으로 무척 기쁘지만, 본관과 새솔관의 연결통로가 없어 폭염, 장마, 혹한, 폭설 등의 기후에 학생들이 이동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