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원초등학교(교장 김정수)는 지난 6월 1일(월)부터 6월 29일(금)까지 1학년 학생 189명을 대상으로 18팀의 학부모 재능기부로 진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부모재능기부를 활용해 놀이형 자기 탐색 교육활동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님들의 입문기에 있는 1학년 학생들의 미래 설계와 참다운 인성을 기르도록 체험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됐다.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직업을 선택하기 보다는 사회적 지위, 경제적 측면에서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결과로 볼 때 진로인식의 초기 단계인 초등학교 1학년 시기에 학생들 주변 사람들이 하는 일을 바탕으로 한 체험중심의 진로인성교육은 매우 유익한 활동이었다.

또한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학생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마을의 품에서 우리 아이를 키우는 본교의 혁신 계획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다.

김○○ 학생은 “마을에서도 인사하고 알던 친구 부모님이 오셔서 수업을 하니 더 잘하려는 마음도 생기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생겼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매원초 김정수 교장은 “학부모재능기부를 활용한 창의적 교육과정운영으로 학생들의 진로인성교육에 한 발 내디딜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나눔과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 매원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추진하는데 노력해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