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이 2일 오전7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및 구청장들과 함께 광주독립운동기념탑, 학생독립운동기념탑, 광주공원 현충탑과 4·19혁명기념탑, 망월동 국립5·18민주묘지를 합동 참배했다. 장 교육감은 특히 고 윤영규 선생의 묘소 앞에 오래 머물렀다.
 
장 교육감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몸바쳐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면서, 광주시민·기관·단체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취임 첫날인 이날 장 교육감은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시민 참여 취임식을 취소하고 점심식사 중에 재난대응회의를 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취임선서와 취임사 낭독은 직원들 앞에서 간략히 진행했다. 선서를 마친 장 교육감에게 광주 청소년들은 '6·13 청소년모의투표' 당선증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