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인천청라초등학교(교장 최병민)는 김단비(2학년)학생이 전국 최대 규모인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특히 인천청라초는 2017년 최지우학생(미래부장관상)에 이어 2년연속 전국대회에 입상하는 학생을 지도해 인천창의발명교육의 중심학교 역할을 충실히 했다.

또한 인천 청라초는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인천대표로 전국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창의발명교육의 메카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1988년부터 시작해 올해 31회째를 맞는 대회로서 매년 평균 9,000여점이 출품되는 국내 최대의 학생 발명행사이다. 우수 학생 발명품을 발굴․시상하고 전시해 학생들의 발명의식 고취 및 창의력 계발에 기여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을 수상한 김단비 학생(지도교사 김진모)은 ‘재사용 다섯 미니미 젓가락을 가진 하나의 젓가락(5 mini-me in 1 chopstic)을 출품했다.

김단비 학생은 “’평소 가족이 함께 여행 시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사용해 가끔 개수가 부족한경우가 생겨 엄마와 같이 사용하거나 앞,뒤로 방향을 바꿔먹는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여러 번 또는 함께 사용 할 수 있는 재사용 가능 젓가락을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청라초 김진모 교사는 “ 일상생활에서 직접 느낀 생활 속의 불편함을 놓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자세가 김단비 학생을 수상으로 이끌었다.”라고 했다.

김단비 학생은 “생활 속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면서 “현재 새로운 발명아이디어를 생각중이며,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