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가 지난 12일(목) 포항시 포항야구장에서 2018 행복한 학교만들기 사제동행 스포츠경기 관람 체험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효자초 사제동행 스포츠동아리(SPORTS HARMONY)는 오후 6시 30분부터 포항야구장에서 2018 KBO 프로야구 삼성과 롯데의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스포츠경기를 이해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응원하며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이 보냈다.

효자초등학교 사제동행 동아리(SPORTS HARMONY)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인연으로 만난 교사와 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평소에는 동아리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플로어볼, 티볼 등의 스포츠 경험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으며, 주말에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실천하며 바른 인성 함양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석한 6학년 한수연 학생은 “티볼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하며 야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는데 직접 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서 꿈만 같다.

티볼 선수로 9월에 있는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는데 더 잘 할 수 이을 것 같다. 더군다나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며 경기규칙을 이해하고 함께 응원한 경험은 잊지 못할 것이다. 앞으로 내가 받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헌숙 교장은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사제관계는 서로를 깊게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사제동행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함께 걷고 뛰며 땀 흘리는 경험은 구성원들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고 나눔과 배려를 통해 인성교육을 기르는 더없이 좋은 체험이라고 생각된다. 사제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