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외국어등학교(교장 오말례)는 1일, 여성가족부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인 ‘국가 간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인도 청소년 대표단(단장: 인두 부산 렌카 Indu Bhusan Lenka) 단장 및 단원 26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랍권 국가들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청소년 대표단이 울산외고를 매년 방문해 왔으나 영어권인 인도 청소년 대표단의 방문은 처음이다.

인도 방문단과 울산외고 학생들은 환영행사에서 양국의 전통공연을 보여주며 활발하게 교류하였고 이후 “인도와 한국의 21세기 문화 및 경제 교류 방안”을 주제로 열띤 영어 토론 및 발표를 했다.

오말례 교장은 “최근 한국 기업 뿐 아니라 한국 음악과 영화 등 문화 콘텐츠 역시 글로벌 거대 시장인 인도에 진출하는 등 양국 간 경제 및 문화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어 국제 인재를 양성하는 본교의 취지에 맞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이번 방문의 의미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