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교장 이헌숙)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10일간 교내 5,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SW 체험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효자초는 지난해 1년간 SW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쌓인 경험과 다양한 학습컨텐츠를 활용해 보드게임을 통한 알고리즘의 원리를 파악하고, 블록형 코딩프로그램인 엔트리와 스크래치를 익히고 햄스터로봇, 비트브릭 등의 로봇을 직접 만지고 조작하는 체험형 SW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SW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더불어 컴퓨팅사고력을 신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5학년 김서현 학생은 “캠프에 참가하기 전까지 SW는 생소하고 전문가들만이 다루는 분야로 생각했다. 그런데 캠프에 참가하며 SW가 우리 생활에 정말 밀접하게 적용되고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간단한 조작을 통해 센서가 작동하고 로봇이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보고 신기하고 놀라웠다. 우리가 공부하거나 생활할 때도 컴퓨팅사고력을 발휘하면 문제 해결을 쉽게 할 수 있을 석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효자초는 SW교육 선도학교(2017-2018)에 선정돼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딩파티, 체험형 SW 캠프, 학부모와 함께하는 SW교실을 운영하는 등 SW교육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헌숙 교장은 “2019년도부터 SW교육이 실과교과를 통해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2017년도부터 SW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효자 교육공동체가 SW교육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남은 기간 더욱 노력해 SW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