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예술교육원 해봄(진주시 문산읍 소재)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학생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예술체험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리가락 가야금 교실, 일상의 발견 DSLR 사진교실, 흙으로 빚는 행복 생활도예교실, 뚝딱뚝딱 DIY 목공교실, 두드리자 신나는 드럼교실 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을 대상으로 방송아카데미와 뮤지컬 캠프를 운영하며,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지휘자 아카데미와 연극으로 꿈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진주지역에 해봄이 개관하였다는 것은 들었지만 직접 와보니 기대 이상이며, 주변에 좋은 시설이 생겨 정말 기쁘다.”며 “늘 해보고 싶었던 가야금을 기초부터 차근히 가르쳐주고, 처음 배워도 부끄럽지 않게 웃으며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경남예술교육원 해봄은 지난 3월 29일 개관하여 7월까지 학생 5,876명, 교직원 313명, 가족체험 582명 등 모두 6,771명이 예술체험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그동안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 95.6%, 교사 99.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도교육청 최병헌 체육건강과장은 “경남예술교육원 해봄을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지역사회 예술교육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