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고등학교(교장 서관석)가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학생부문에 다양한 분야를 출품해 최우수상 1팀, 특상 2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참가학생 전원이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대회다.

광주과학고에선 6팀이 전국대회에 출품해 산업 및 에너지 부문 최우수상 (3학년 김용준, 최준완, 강민우, 지도교사 정인석), 물리 부문 특상(3학년 김태연, 김영우, 김현빈, 지도교사 정인석), 산업 및 에너지 부문 특상(2학년 김규태, 김휘서, 이상연, 지도교사 김영주)을 수상했고, 이 밖에 3팀이 지구과학, 물리, 환경 등의 부문에서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학생부와 교원 및 일반부로 나눠 8개 분야(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에너지, 환경)에서 학생부 267작품, 교원 및 일반부 33작품이 서류심사와 면담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광주과학고 서관석 교장은 "이번 전람회를 통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연구를 완성하고 개선하려는 학생들의 노력과 의지에 박수를 보내고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탐구와 연구 활동을 통해 학생 역량을 향상시켜 장차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과학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