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최재용)는 10월 5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독일 현지에서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의 자질과 어학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운영한다.

방문단은 학생 6명, 지도교사 1명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10월 5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2월 21일까지 독일 현지에서 ㈜마팔하이데코(Mapal Dr. Kress KG)를 비롯한 산업체 방문과 어학연수,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마팔하이데코는 1950년 11월에 설립된 독일의 초정밀 절삭공구 제조 회사로 정규직 사원이 1,700명에 달하고, 전 세계 25개국에 생산과 판매지사를 갖춘 글로벌 기업이다.

부산기계공고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학교로 5년째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3번이나 우수 사업단으로 뽑혔다.

이 학교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26명의 학생을 독일에 파견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독일 회사의 한국 자회사인 경기도 시흥 소재 ㈜마팔하이테코에 입사한 후 해외 각 지역 지사에 파견 근무하게 된다.

최재용 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