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수원 원일초등학교(교장 장승자)는 지난 17일과 19일 독서축제 기간에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도서교환바자회’ 와 ‘샌드아트 공연’ 관람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독서축제에는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며 학부모들과 함께 다양한 독서행사를 했는데, 동화책 이야기로 꾸민 ‘샌드아트 공연’, 가정에서 읽은 책들을 서로 교환해가는 ‘도서교환바자회’,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소감문 낙엽쪽지를 작성하면 추첨상품을 받는 ‘도서관이 Book積Book積(북적북적)’, ‘책 읽어주는 선생님’ 등 체험행사를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와 성취감을 더했다.

특히 ‘샌드아트 공연’은 저∙중∙고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동화책 속 이야기와 가족의 사랑이야기, 캐릭터, 바닷속 생물이야기, 쥬라기 공룡세계, 아프리카 동물과 곤충세계, 겨울왕국 등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펼치고, 공연 중간 중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모래로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이벤트도 있어 학생들과 참관한 학부모들로부터 매우 흥미롭고 이색적인 체험행사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샌드아트 공연에 참여한 신지우 학생은 “모래그림을 직접 체험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으며 무척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승자 교장은 “요즘 학생들이 휴대폰과 컴퓨터게임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데,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과 독서생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