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소속 학생선수단은 10월 25일부터 5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25일 전라북도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육상, 역도, 수영 등 26개 종목에 선수단과 임원 등 8,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

각 시도 선수단들은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 대회 구호와 ‘한마음 된 전북에서 한계 없는 감동체전’ 대회 표어 아래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한다.

이번 대회에 부산선수단은 25종목에 선수 370명, 임원 및 관계자 138명 등 총 508명이 참가한다. 이중 부산교육청 소속 학생 선수는 역도, 육상 등 6개 종목에 18명이 참가한다.

학생선수는 교육감기 장애학생 체육대회나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발된 학생들이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치고 운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