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토드 켄트 대표)는 지난 28일(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송도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트렁크 앤드 트릭(Trunk & Treat)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되는 이번 할로윈 행사에서는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유타대 학생회, 동아리 및 교직원, 지역민들이 포토부스, 먹거리 부스, 할로윈 페이스페인팅,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 참가자들은 개인의 차량 트렁크에 할로윈 장식을 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총 400여 명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수를 이루었으며, 특히 어린이들은 할로윈 특수 분장을 하고 각 트렁크 부스에서 할로윈 캔디를 받았으며, 소규모 퍼레이드를 참가하면서 이번 행사를 즐겼다.

한편 이번 행사를 담당한 홍 바바라는 "미국 대표적 할로윈 행사를 한국에 있는 유타대학교에서 진행하게 된다는 점에서 미국과 한국의 문화적 교류를 다양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작년보다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행사에 참석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할로윈 포토부스를 운영한 유타대 브랜드 커뮤니티 김민수(21) 학생은 "다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를 찾아온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줄 수 있어서 보람찼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관심과 애착이 생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