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울산교육청은 역량 중심의 신뢰받는 인사를 위해 1월1일자로 4급 이하 지방공무원에 대한 승진 및 전보 등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규모는 공로연수 파견과 퇴직으로 인한 결원에 따른 승진임용 70명, 보직기관 만기 등으로 인한 전보 308명, 신규임용 23명, 공로연수 및 퇴직 34명 등 총 435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일선학교에서 능력있고 성실히 근무한 행정실장 2명이 서기관으로 승진했고, 그 중 1명은 근래에 최연소인 만50세로서 성과중심의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 관리자 확대를 위해 1명을 승진인원에 배정해 간부공무원 양성평등화에도 힘을 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1.1.일자 울산교육청의 소폭 조직개편에 따라 본청 과장급 전보도 실시했다. 신설되는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에는 문승곤 서기관, 교육공무직인력을 총괄하는 행정과장에는 장기교육파견에서 복귀하는 문명곤 서기관, 예산을 총괄하는 재정과장에는 심이택 서기관을 보직하는 등 학교현장 지원 중심의 행정체제를 구축하는데 중점으로 두었다.

한편 5급 인사의 경우 이번 승진자 24명 전원을 학교로 배치해 학교 현장 행정지원을 강화했으며, 미발령 신규공무원 23명 또한 학교로 보직해 학교 현장 경험 축척을 통한 역량 배양에 힘쓰도록 했다.

6급 이하 인사는 Two-Track(전입시험 및 전보점수제)전보제도를 통해 교육행정직 42명, 사서직 1명, 조리직 1명은 전입시험으로 본청, 지원청, 직속기관으로 전입했고, 학교로 이동하는 교육행정직 등 4개 직렬 164명은 근무지 경력 등으로 산정한 개인 전보점수에 따라 본인의 희망대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약 93.3%가 희망 순위내로 배정을 받는 등 합리적인 인사를 통해 워라밸 공무원에도 중점을 두었다.

금번 정기인사는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으로 열심히 일하고 성과가 뛰어난 공무원을 우대하고 개인의 인사희망을 최대한 반영해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조성과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