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안동시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19일 예정된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전면취소 한다.’고 밝혔다.

시는 낙동강변에서 시민 ,관광객 2,000여명이 모인가운데 달집태우기, 민속놀이체험등 정월대보름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구제역위기 경보단계가 ‘경계’로 격상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어, 병원균의 잠복기를 고려해 대규모행사는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행사취소를 결정했다.

시관계자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에 매년 관심을 가져 주시는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를 하며,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시민모두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구제역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는 긴급백신 접종후 항체가 형성됐는지 확인하는 모니터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