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길주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해피하우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5일 안동MBC 라디엔티어링 프로그램에 길주초 및 교육복지우선 지원 사업 대상학교 서부초, 영호초, 송현초, 복주초가 연합으로 가족 힐링에 참가했다.

라디엔티어링 프로그램은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면서 구곡길을 걸으며 곳곳에서 실시되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걷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미션, 퀴즈, 대금 공연, 팝페라 공연 등 중간 중간 다양한 이벤트로 목적지까지 가는 데에 지루함을 잊게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님은 “주말마다 늦잠 자는 아이가 오늘 가족 소풍간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롯이 우리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참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행복교실에 가서 소풍 가려면 몇 밤 자야하냐고 물었다는 선생님 말에 아이가 이 날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느껴지네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밝혔다.

경품행사로 사과즙 한 박스를 받은 1학년 학생은 “2시간동안 걷는 것은 힘들었지만 엄마랑 같이 와서 선물 받으니 정말 기분 좋아요.”라며 신나는 발걸음으로 귀가했다.

길주초 김진희 교장은 “앞으로도 길주초등학교는 학교-가정-지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을 활발히 운영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