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지난 28일(금) 본교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새꿈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여가생활 개선 ▲e스포츠 특기와 적성 계발 ▲성취감을 통한 자신감 향상 ▲응원 문화 형성 ▲감각·지각능력과 문제해결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지난 24일부터 추첨으로 대진을 작성하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예선대회를 진행했다. 경기 종목은 △태블릿PC(볼링3D, 프룻닌자, 프룻닌자-스위치) △컴퓨터(사격, 낚시, 아이스하키) △닌텐도wii(봅슬레이, 아이스크림 쌓기) 등 총 8개다.

장애학생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했고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게 스위치를 활용한 종목도 개설했다. 특히 작년부터 신설된 스위치 사용 분야를 확대 구성했다. ‘아이스하키’ 게임을 신설해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욱 증대됐다.

사격게임 참가자 이단아(초4) 학생은 “내가 하는 경기를 친구들이 함께 보면서 응원해줘 점수가 더 잘 나왔다. 나도 응원했는데 친구가 져서 너무 아쉽다. 다음에는 친구가 이길 수 있게 더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새꿈e페스티벌 담당 이승훈 교사는 “학교 학생의 특성상 중도·중복학생들이 많은데 이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고민이 많다. 스위치, 헤드 기어를 사용해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e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을 발굴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사렛새꿈학교는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높이고 즐거움을 찾아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