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지난 29일부터 대전 KAIST 창의학습관. 도내 초등학생 151명이 창의적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5학년 구하은 학생은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친구를, 오프라인에서 만나 같이 머리를 맞대고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라며 즐거워했다.

경남교육청은 2019학년도 KAIST 경남교육청 사이버영재교육원 여름 집중교육의 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 7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중등과정 학생 87명이 대전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여름 집중교육에 참여했고, 7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초등과정 151명이 여름 집중교육을 받고 있다.

KAIST 경남교육청 사이버영재교육원 여름 집중교육은 참가 학생들의 수학·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성, 문제해결력, 협동심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과정은 ‘이공계 명사 특강’, ‘진로 특강’, ‘KAIST 튜터와의 만남’, ‘창의적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창의적 프로젝트는 1학기에 온라인으로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오프라인으로 실험이나 체험활동을 통해 배워가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나만의 지도 설계하기’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독도 축적지도’에 대해 우선 배웠다.

친구들과 카이스트 대학 캠퍼스를 다니며 카이스트 축적지도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가운데 어려운 점은 튜터의 도움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KAIST 사이버영재교육원 여름 집중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고, 팀 프로젝트 기반의 창의적 프로젝트를 통해 수학, 과학에 대한 지식과 창의성이 증진되는 기회가 제공됐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사이버 영재교육원이라 평소 만나지 못한 학생들이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