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주시합기도협회(이재성 회장)는 제15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합기도 대회를 이번 주말 17일~18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최병준 도의원, 배진석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강원술 경북합기도협회 회장, 권광혁 안동시 회장과 시군 합기도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동호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합기도(HAPKIDO)는 공격보다는 자기방어를 위한 호신술로서 어수선한 시대에 자기 보호를 위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수련해 볼 가치가 있는 무술이다.

합기(合氣)는 합기도의 근본수련 원리로서 척추를 통한한 기(氣)의 원활한 흐름을 이용해 자신의 기(氣)와 상대의 기(氣)의 조화를 이루어 상황에 맞게 단전(丹田)을 부드럽게 운용하는 심신 수련법으로 고도의 수련과 집중을 통해 상대방을 제압하거나 상대의 공격을 무위로 돌릴 수 있는 기(氣)운용법이다.


경북합기도협회는 경북17개 시군에 지역협회를 두고 1만여 명이 수련하고 있다.

본 대회는 유치부, 초등1.2.3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남·여로 나눠서 호신술, 맨손형, 무기술, 멀리낙법, 높이낙법, 발차기 등을 겨루어 우수선수는 10월 경주서 개최되는 문체부장관기 합기도대회 경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스웨덴 선수1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원술 경북합기도협회 회장은 “본 대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신과 신체단련을 도모하고 합기도가 학교폭력으로부터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최고의 호신무예임을 알리는 장이며, 더욱더 활성화시켜 동호인의 저변확대를 위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