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립학교 최초 전기차 완속충전기 2기 설치 완료

[스쿨iTV] 전남여자고등학교가 미래지향적 친환경 에너지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1월15일 학교 내에 전기차 완속충전기 2기를 설치 완료했다.

이번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는 전남여고 행정실이 1년여간 지원금 유치 노력 끝에 560만 원을 지원받아 설치했다. 행정실은 주식회사 케이티에서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시설 도입을 계획했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는 광주 관내 공립학교에서는 최초 사례다.

전기자동차 충전기의 사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설치 사업자인 주식회사 케이티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설치 후 6개월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충전요금은 1kwh당 170원이다.

전남여고 김정애 행정실장은 “친환경 트렌드에 맞추어 전기차를 이용하는 교직원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충전환경을 만들고 학생의 친환경 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학교 내 충전기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