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소통하는 성장과 변화를 위한 만남의 장소

[스쿨iTV] 영신고등학교(교장 박태운)는 지난 10월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감성소통공간 『Wee cafe』를 열어 학생들과 교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Wee cafe』는〔W(we)e(emotion)+e(education) cafe〕라는 뜻을 담아 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 해소 및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한 편안한 카페형식의 상담 및 휴식공간으로 학부모, 학생, 교사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힐링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점심시간에 학생들은 또래상담자들이 직접 만들어주는 팝콘을 먹고 음악을 들으며 쉬기도 하고 11월에는 수능응원이벤트(합격Day)로 후배들이 응원메시지와 함께 찰떡파이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상점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칭찬쿠키를 제공하는 등 매월 다양한 행사(파이팅Day, 칭찬Day, 상점Day 등)를 진행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Wee cafe』는 학업중단위기학생을 위한 직업체험(바리스타), 감성캘리그라피 프로그램 등 소그룹 활동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꿈을 키워 나가는 공간이기도 하다.

카페운영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이 운영에 필요한 물품들을 기부하는 등 나눔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Wee cafe』를 이용한 많은 학생들은 “학교 안에 쉼터 같은 공간이 생겨 정말 좋다.”고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문제로 상담을 가게 되면 발걸음이 다소 무거운데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을 하니 한결 마음이 편안했다.”고 말했다.

박태운 교장은 “처음 『Wee cafe』를 운영하게 된 동기는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으로 자기효능감 및 의사소통기술향상에 도움을 주고 건전한 공동체를 경험함으로써 바람직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12월에는 학생들의 작은 음악회를 통한 ‘나눔Day’도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Family Day’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해 ‘오고 싶은 학교, 추억이 있는 공간’으로 학교에 대한 친근감이 상승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