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박효찬 기자] 봉화교육지원청은 관내 14개 초등학교에서 지난 14일 (화) 오전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2교시 수업을 실제 개학일의 시간표에 맞추어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시스템과 교사의 준비상황 등을 장학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점검 지원했다.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원격수업을 준비하는 봉화 관내 14개 초등학교에서는 교육부에서 안내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을 혼용해 원격수업 실시하고 있었으며, 특히 쌍방향 수업과 콘텐츠 활용의 비중이 높았다.

각 학교에서는 교실마다 원격수업 장비를 갖추고 구글 행아웃, ZOOM, MS팀즈, 유튜브,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실시간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10시에 바로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EBS클래스룸은 초기에 접속이 되지 않는 장애를 일으키기도 하였으나 대체 학습으로 원활한 수업을 진행했다. 아직 보안의 취약점이나 활용의 어려움 등에 대한 문제점은 있으나 각 학교 마다 학교 실정에 맞는 적합한 방법을 찾고자 노력했다.

이예걸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은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혼용되어 이루어져야만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쌍방향을 통한 면대면의 학습효과는 크다”고 하며, “교사들의 다양한 원격수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