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장기화에 대응하는 정부와 교육당국 그리고 기업의 공적·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며 앞서 3월 20일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지 않은 시기 집단급식에 따른 감염병 확산 방지 대책이 필요해 추가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지 않은 시기 등교 개학, 교직원 집단 출근, 집단 급식은 위험하며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대원칙은 학교에서도 지켜져야 하며 기저질환, 고연령, 임신, 자녀돌봄 등 관련 교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전면 허용해야 한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 학교급식시설을 이용한 급식 제공은 감염병 위험에 취약한 방식으로 등교 개학 전까지 조리실을 이용한 급식 제공은 자제돼야 한다.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급식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재택근무 등 안전한 복무 지침을 마련하고, 임금 삭감 없는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

▲ 코로나19 위험이 끝나지 않은 시기이다. 학교급식시설을 이용해 중식을 제공할 경우 반드시 선행돼야

이에 코로나-19 및 각종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재개 전 중단된 급식종사자의 건강 검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학교급식 전과 후 위생 및 소독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급식대상자의 식품알레르기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보건위생관리 강화 및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건강식 제공을 위해 충분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

보건위생관리 강화 및 안전한 건강 급식 제공을 위해 충분한 인력지원이 필요하다.

급식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급식종사자에게 방역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별도의 방역책임자를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현재 급식 중단으로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 또한 휴업상태이므로 소량의 식재료 납품이 가능한지와 납품을 재개할 경우 계약 기간으로 포함해야 하는지에 관한 부분에 대해 업체와 교육청 차원의 협의가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

▲ 또한 취약계층 아동 지원 및 사용되고 있지 않은 무상급식비 예산을 가정으로 환원하는 방안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에게 긴급 돌봄 참여 안내 또는 지자체의 지원 시스템과 연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3월부터 사용되고 있지 않은 무상급식비 예산을 가정으로 환원하여 위축된 가정 경제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급식 중단으로 식재료를 공급하던 농촌과 유통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의 경우 강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등 현물지원 방식이나 지역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화폐 등으로 지원하는 방식 등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