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차하은 기자] 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14일(목) 나사렛대(총장 김경수) 음악학과 관현악부 학생 5명으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았다고 밝혔다.

나사렛대 학생들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음악 뿐 아니라 장애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악 등 여러 가지 음악을 ▲트럼펫 ▲플롯 ▲바이올린 ▲젬베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해 연주한 음악 교육 콘텐츠를 재능기부 했다.

영상을 시청한 유치원 학생은 자신이 좋아하는 동요가 나오자 눈을 깜박이고 몸을 움직이며 반응하고 미소와 웃음을 보이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본교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의미있었다.

▲나사렛새꿈학교 긴급돌봄 학생들 재능기부 영상 시청 모습.

나사렛대 음악학과 최재용 학생은 “단순히 시간을 채우기 위한 자원봉사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더 뜻깊은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며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영숙 교장은 “대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해준 연주가 인상적이고 아름답다.”며 “무엇보다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그 마음이 참 예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재능기부 받은 영상은 담임교사들이 각 학급별 운영하는 SNS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됐고, 나사렛새꿈학교 페이스북 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