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박효찬 기자] 호명초등학교(교장 엄상일)는 지난달 27일 유치원, 초등 1, 2학년 A그룹 첫 등교수업 실시 이후 1일(월) 1, 2학년 B그룹 등교가 이루어졌다.

등교수업 방법은 교사, 학부모에게 사전 설문 조사를 통해 형제, 자매들이 같은 날 등교 희망을 받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격주제로 등교를 원칙으로 했고 학부모가 희망하는 경우 연간 60일까지 가정체험학습도 허용하고 있다.

그동안 텅 빈 학교에서 학생들을 기다렸던 교사들은 미키, 미니마우스 인형탈을 쓰는 등“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의 팻말을 들고 반가운 얼굴로 교문 앞까지 나와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달 경북도의회 교육분과 박태춘 의원도 함께했다.


본교는 등교 전 강당에서 전 교직원 연수회 2회, 슬기로운 호명 생활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홍보, 코로나19 대응 업무담당자 지정 및 업무 분장에 따른 유연 근무 시간제 운영, 안전한 학교생활 위해 전원 마스크 착용하기, 하루 3회 체온 체크(등교시, 2교시후, 하교시), 책걸상 1m이상 거리 띄우기, 복도 통행시 거리 간격 유지하기, 화장실 대기선 표시, 교실, 급식소 투명아크릴로 제작된 칸막이 설치, 식당 입구 손소독 기계 설치, 식당 지정 좌석제 운영, 복도 중앙선 설치들 철저한 준비를 통해 등교 개학 후 3일 동안 유치원, 1,2학년 등교 개학 수업을 안전하게 할 수 있었다.

호명초등학교 엄상일 교장은 “이번 등교 개학에 대비해 학생 위생과 안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 많은 부담이 되고 걱정은 되지만,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