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쌍방향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교육 전문가 특강

[스쿨iTV 김종옥 기자] 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진주)은 지난 13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교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시대, 인공지능(AI)과 우리의 미래교육 방향‘이라는 주제로 실시간 쌍방향 화상플랫폼을 활용한 미래교육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강사는 현재 건국대학교 산학협력 겸임교수이자 카카오 톡으로 친숙한 대한민국 IT기업인 (주) 카카오의 이재승 이사였다.

이번 전문가 특강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이 중요해지는 4차 산업시대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급적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경향인 언택트(untact)가 새로운 정상상태가 되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 대상은 대구지역 교원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소양을 키우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1, 2부로 구성돼 진행된 전문가 특강의 1부는 인공지능(AI)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람다운 인재양성을 위해 고민해야 할 교육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화상 강의로 이루어졌다.

2부는 2명의 현직 교사가 패널로 출연해 강의 내용이나 평소 학교 교육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과 궁금증 및 사회변화와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질문과 고민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시간 쌍방향 화상 연수의 장점을 살려 강의가 끝난 후에 연수생이 직접 육성으로 강사와 1대1로 궁금증을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온라인 화상연수지만 오프라인 연수에 못지않게 생생하게 진행, 연수생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특강을 수강한 강동고 신현삼 교사는 “코로나 19 등의 바이러스 공격이 일상화될 가능성이 많고,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미래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져야 할 교육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실시간 쌍방향 강의 중에 육성으로 직접 강사님께 질문하고 즉답을 들어 매우 좋았으며 학교의 원격수업에 실시간 쌍방향 수업형식의 도입을 적극 고려해 봐야겠다.”고 했다.

장진주 원장은 “이번 특강은 실시간 쌍방향 화상 연수로 삼원 실시간 연수형식으로 언택트(untact) 시대의 교사 연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미래교육 전문가 특강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