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권광혁 기자] 길주초등학교(교장 김진희)는 굿네이버스 경북북부지부와 연계해 ‘여름방학 희망나눔학교’를 운영한다.

‘희망나눔학교’ 프로그램은 2020년 8월 3일~7일까지 총 5일간 길주초등학교 6-1 교실 및 5층 강당에서 운영한다. 12명의 학생들과 3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함께 ‘건강한 방학’, ‘신나는 방학’, ‘함께하는 방학’ 세 가지 사업 방향 아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건강한 방학’은 방학 중 방임 및 위기 아동을 보호하는 돌봄 지원, 영양가 높은 중식 제공을 통한 결식 예방, 건강 및 보건⋅위생 교육을 통한 건강한 신체 발달 도모, 정신 건강 예방 교육을 통해 마음 성장 지원을 실시한다.

‘신나는 방학’은 잠재된 아동 역량을 발견 및 지원하는 성장 발달 프로그램,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통한 문화 결핍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함께하는 방학’은 아동의 참여와 의견으로 만드는 권리존중 프로그램, 놀이 프로그램을 통한 아동의 창의성, 자존감 및 행복감 향상,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한 아동의 사회성 증진 및 소통공감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다.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은 “학교 오는 것이 참 재밌어요. 이렇게 1년 동안 수업하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김진희 교장은 “방학 중 보호자 부재로 혼자 있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즐겁게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점심밥도 맛있게 먹고 집에 가니 학부모님들 걱정을 조금 덜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건강한 학교 생활하는데 많은 노력을 쏟을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