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시대, 리터러시, 디지털 역량, 미디어 교육을 다시 생각한다.

[스쿨iTV]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고대혁)는 산하기관인 교육연구원(원장: 정현선)과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장영희)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 “디지털 플랫폼 시대, 리터러시, 디지털 역량, 미디어 교육을 다시 생각한다.”를 4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인터넷 생중계(웨비나)로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환경의 리터러시, 디지털 역량, 미디어 교육 분야의 이론적, 사회적, 교육적 도전에 대해 이론과 실천의 쟁점과 과제를 짚어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디지털 리터러시와 미디어 교육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발표를 맡아, “어린이들이 가정의 맥락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실천: 호주의 관점”(리사 커빈, 호주 울릉공대학교 교수), “다출처 온라인 텍스트를 활용한 비판적 리터러시 교육: 실천에서 이론 찾기”(조병영 한양대학교 교수), “애플이 없는 미디어 풍경: 대안적 미디어 인프라 구조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위한 워크숍”(신 미즈코시 일본 동경대학교 교수),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 중심의 청소년 미디어 교육을 넘어서기: 비판적 데이터 교육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프로젝트”(루시 판그라지오 호주 디킨대학교 연구원), “디지털 아트와 미디어 리터러시: 경인교육대학교 지누지움의 전시 및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협력”(오창근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등에 대해 강연한다.

사회는 정현선 교수(경인교육대학교)와 오연주 책임(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맡았으며, 이 분야의 수준 높은 연구와 실효성 있는 정책 및 실천을 주도해 온 김아미 박사(시청자미디어재단), 옥현진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장은주 연구사(교육부), 유우현 교수(인천대학교), 이광석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토론에 나선다.

이 컨퍼런스를 기획한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의 정현선 원장은 이 컨퍼런스가 우리의 정체성과 사회적 현실을 형성하는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목적으로 한 사회적 담론의 근거를 제공하는 엄정한 연구의 역할이 필요함에 공감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협력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컨퍼런스가 리터러시, 디지털 역량, 미디어 교육에 관심 있는 교육자, 연구자, 정책결정자, 커뮤니티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수준 높은 발표와 토론을 듣고, 질문과 응답을 나누는 즐거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컨퍼런스는 4일(금) 오후 13:30-17:00 (한국 시간)에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인터넷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의 웨비나로 진행된다. 한국어와 영어의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누구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웨비나에 청중으로 참여할 수 있고, 브로슈어와 자료집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한국어 또는 영어를 선택해 발표를 듣고 질문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