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지난 9.14.(월) ~ 9.18.(금)까지 전라북도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46개 직종에 144명이 출전, 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를 수상해 종합 4위의 성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일마이스터고, 경북기계공고, 서부공고, 영남공고는 우리나라의 기계 및 뿌리산업에 꼭 필요한 CNC선반, 프로토타입모델링, 주조, 판금철골구조물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해 기능 우수학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으며, 상서고와 관광고는 신산업서비스업에 강세를 보여 요리, 제과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경북기계공고는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금탑을 수상해 2017년, 2018년 금탑, 2019년 동탑에 이어 우수선수 육성기관에 17년 연속 지정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대구광역시-대구광역시교육청-한국산업인력공단이 협력해 지역 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의 우수인재에 대해 채용걸림돌을 해소하고 고용안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그동안 노력한 출전선수 및 기능지도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입상을 하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은 2019년 입상한 선수들과 경합하여 최종 우승자가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 기능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