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인천초등시통합발명교육연구회는 지난 25일, 인천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해 ‘2020 인천의 슬기로운 발명진로 비대면 랜선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관내 4~6학년 학생 대상으로 총 60가족(180명)이 줌 프로그램을 통해 비대면으로 축제에 참여했으며, 랜선 랩 메이킹을 시작으로 3가지 발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랜선 랩 메이킹은 하늘초 안태훈 교사의 랩 특강으로, 학생들이 발명 체험을 하기 전에 발명에 대한 영감을 떠올릴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 랩 메이킹을 했고 라임에 맞추어 직접 만든 랩을 불러보았다.

이어 인천지식재산센터 연계 발명 CEO 진로프로그램으로 왕길초 변윤섭 교사가 강의를 했다.

학생들에게 지식 재산 교육을 한 후 창업 관련 교육 활동을 해 창업에 대한 비전을 갖도록 했으며, 파스칼의 원리를 이용한 로봇팔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기계융합 발명 체험을 실시했다.


그 다음으로는 인천항공공사 연계 발명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소래초 문준영 교사가 인천 항공 산업의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항공 산업과 관련된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했고, 직접 비행기를 제작해 날려보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아 주었다.

마지막으로 인천환경센터 연계 발명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신송초 이소완 교사가 운영했으며, 이 강좌에서는 리싸이클링 발명품 제작하기 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생태시민운동가로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 행사를 기획 운영한 만석초 문윤정 교사는 이번 발명 진로 활동을 통해 “인천의 학생들이 동아시아의 미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하며, 인천 시민으로서 애향심을 갖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랜선 발명 축제 강의에 참여한 왕길초 변윤섭 교사는 “코로나로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교육 체험 기회가 턱없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오늘과 같이 학생들에게 원격으로 안전하게 발명 기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