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2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교육부 관계자와 17개 시·도교육청 진로 교육 업무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콘텐츠 (가치순위 보드게임) 개발 보고회’를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직업가치관 검사 도구 개발 보급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업 세계와 직업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울산심리상담연구소와 연계해 가치 순위 보드게임을 개발했다.

ROV(Ranking Of Values)로 이름 지어진 가치순위 보드게임은 학습활동에 게임을 접목한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이 아닌 분야의 문제 해결에 게임적 사고와 과정을 적용하는 일)이다.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자기 이해와 타인 이해, 협업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카드형 보드게임이다.

미래교육과 허성관 과장은 “게임의 특성을 교육활동에 적용한 콘텐츠 개발은 게임을 하는 학생 개인이 더욱 즐겁게 자발적으로 반복 참여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는 좋은 학습 전략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