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강원도교육청은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17개 시도교육청이 연합해 운영하는 2021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전국 동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경되는 학교 등교원칙을 고려하고, 학교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23일(화), 고 1학년 △24일(수), 고 2학년 △25일(목), 고 3학년 등 학년별로 나누어 전국 동시에 실시하게 됐다.

특히, 고3 학력평가는 2022학년도 수능 체제의 주요 특징을 반영해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공통+선택 구조로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단, 3월은 13개 과목 중 최대 2과목 선택, 과탐 “Ⅰ”과목만 제공)

또한, 올해부터 4교시 운영 방법이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가 분리돼, 한국사 문제지와 답안지를 회수 후 탐구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하는 것으로 변경해서 시행한다.

한국사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방법과 동일하게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한국사와 탐구영역 간 문답지 교체 및 배부 시간이 5분 추가돼 시험 대기 시간은 15분이다.

4교시 사회탐구, 과학탐구는 선택과목수별 시험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1과목 선택자는 2과목 선택자의 제1선택 과목 응시시간에는 대기하다가 제2선택과목 응시시간에 선택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도교육청 정병준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은 “이번 학력평가는 고3인 경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개편에 맞추어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로 국어·수학탐구 영역이 처음 실시되는 만큼 달라지는 수능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아울러, 강원진학지원통합시스템(감자바)의 보급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입진학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답지와 해설지는 한국사/탐구 영역 종료 후 즉시 수험생에게 제공하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의 정보를 담은 성적표는 4월 15일 이후 학교에서 출력하여 개별적으로 학생에게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