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상도중학교(교장 이관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월1일(화) ~ 4일(금) 4일간 1~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반디누리 봉사단 15명은 사단법인 미래희망기구와 연계해 각 가정에서 비대면 ‘총 대신 축구공을, 소년병 반대 운동’으로 직접 축구공을 제작하는 캠페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프리카 남수단공화국 내전 지역에서 강제로 소년병으로 징집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캠페인이다. 기근과 내전이 빈번한 아프리카 대륙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제한돼 아이들의 건강이 더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에게 축구공을 전달하여 코로나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디누리 봉사단 학생들은 국내외 개발도상국 및 빈곤국가 구호사업에 대한 이해교육과 인성교육을 완료하고 직접 축구공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제작하였다. 불법 총기 회수와 전쟁의 늪 속에 빠진 아이들을 구할 수 있다는 소망으로 캠페인 나눔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강○○ 학생은 “ 나와 비슷한 또래의 소년들이 총을 들고 전쟁터에 나간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전쟁이 없어지고, 내가 직접 만든 축구공으로 소년병이 친구와 함께 축구게임을 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관희 교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힘을 모아 총 대신 축구공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빈곤 국가의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이번 캠페인 봉사활동은 축구공에 학생들의 정성을 담아 평화를 기원하고, 힘든 코로나19를 우리 학생들이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상도중학교는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시민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