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영주여자고등학교(교장 박진구)는 이달 4일 본교 목련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움츠려진 학교 생활 속에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목련가요제”를 실시해 저마다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추억의 행사를 했다.

이번 가요제는 창의성과 예술적 소질을 계발하는 올바른 청소년 문화의 발표 기회 제공 및 정착, 사제동행의 함께하는 문화 예술 공간 마련, 영여인으로서 공동체 의식과 자긍심 함양을 위하는 목적으로 예선을 거친 9개 팀이 각자 다양한 분야의 가요로 영여인의 위상을 뽐냈다.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을 준수해가며 2학년 이세민, 임현서, 석가영, 최지윤 학생의 사회로 시작 1, 2부 9팀의 열띤 경연이 불을 뿜었고, 마지막으로 영주고, 영주제일고, 영광고, 영주여고 학생 네명으로 구성된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은 모인 학생들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다.

학생안전생활부장은 “본교의 목련가요제를 통해 “볼 빨간 사춘기” 등 세명의 수상자들이 현역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에쓰리(손정현(2학년), 이세민(2학년))의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며 찬사를 보낸다“고 응원했다.

박진구 교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행사를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멋진 끼를 보여준 학생들과 또한 함께한 모두가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는 좋은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 동아리 활동 최우수교 표창을 3년 연속 받은 본교 동아리는 2학기까지 없는 시간을 쪼개어 꾸준히 활동해 12월에 “영여예술제”에서 동아리 활동 및 재능 발표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