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인천 석남초등학교(교장 홍상임)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나라 사랑’ 프로젝트를 6월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석남초등학교는 프로젝트 운영에 앞서 학교 본관 건물에 대형 현수막(시대를 넘어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을 제작, 게시했다. 이는 본교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함께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함이었다.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나라 사랑’을 주제로 ‘우리나라 알기, 나라 사랑 표현하기, 나라 사랑 낭독하기, 나라 사랑 실천하기’ 네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프로젝트는 진정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자랑스런 나의 나라 알기’부터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상징인 무궁화와 태극기로 모자이크, 컬러링, 창의 종이 놀이 등으로 나타내며 ‘나라 사랑 표현 하기’ 활동을 이어서 운영했다.

활동에 참여했던 6학년 정○○학생은 “우리나라 무궁화와 태극기에 숨은 역사와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생활 속 작은 관심에서 나라 사랑의 마음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음으로 나라 사랑을 실천했던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책을 읽고 독립운동가가 남긴 명언을 찾아 낭독하거나, 이야기 속 독립운동의 한 장면을 낭독극으로 나타내며 ‘나라 사랑 낭독하기’ 주제를 운영했다.

활동에 참여했던 4학년 학생들은 “낭독극을 위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시연하며 목숨 바쳐 독립운동을 해주신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고 했다.

마지막으로, 석남초 학생자치회에서는 ‘태극기 손목밴드, 나라 사랑 패들렛’을 만들어 배포했다. 이는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다져진 나라 사랑 의지를 잊지 않고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태극기 손목밴드’는 늘 몸에 지니고 다니며 나라 사랑을 되새길 수 있게 했다. ‘나라 사랑 패들렛’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나라 사랑을 실천한 모습들을 게시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됐다.

함께 참여했던 3학년 최○○학생 부모님은 “호국보훈이 무엇이냐고 질문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답해줘야 할지 고민하던 차에 ‘나라 사랑’ 프로젝트를 운영한다는 안내를 받고 참여하게 되었다.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젝트 체험활동에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프로젝트를 계속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석남초등학교 홍상임 교장은 “학생 중심 ‘나라 사랑’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석남교육가족 모두가 자유와 평화를 위한 순국 선열들의 피와 눈물에 감사한 마음을 오래 기리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